“엄마, 이빨 또 나왔어~”
아이 입안을 들여다보는데…
앞니 바로 뒤에 뭔가가 또 솟아오르듯 보이더라고요.
“엇? 영구치가 또 나는 건가?”
하고 생각했는데…
치과에 가보니 **‘과잉치아’**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과잉치아? 그게 뭐예요?
과잉치아는 말 그대로,
원래 나야 할 치아 수보다 더 생기는 치아예요.
특히 앞니 근처, 위턱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영구치 올라오는 시기에 잘못 보면 헷갈리기 쉬워요.
의외로 흔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이 전까진 들어본 적이 없어서… 당황했어요.
이런 모습이면 꼭 치과에 가보세요!
젖니가 빠졌는데 그 자리에 두 개의 치아가 올라오는 것처럼 보일 때
영구치가 올라오는 방향이 비정상적이거나 겹쳐 보일 때
앞니 뒷부분에 이상하게 작은 이빨처럼 보이는 돌출 부위가 있을 때
우리 아이는 과잉치아가 영구치의 방향을 밀어내고 있었대요.
치과 선생님 말로는 영구치 배열을 방해할 수 있어
빨리 발치해서 공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걱정 많으신 부모님들께
💬 “그럼 앞으로 치아는 괜찮을까요?”
저도 가장 먼저 했던 질문이에요.
다행히 정기적인 검진과 교정 가능성 체크만 잘하면
영구치가 자리를 잘 잡을 수 있다고 해요.
과잉치아가 생긴다 해서 모두 문제되는 건 아니지만,
성장기엔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엄마의 작은 팁
아이 입 안에 이상한 치아 배열이 보이면 꼭 치과 방문하세요.
정기 검진, 6개월에 한 번씩은 체크해주는 게 좋아요.
과잉치아는 엑스레이 없이 육안으로는 알기 어려운 경우도 있어요!
마무리하며…
저처럼 영구치인 줄 알고 안심하다가
치과에서 뜻밖의 과잉치아 소식을 들으신 분들 많으시죠?
아이 입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치아,
엄마 눈으로 다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이상하다 싶은 순간 망설이지 말고 치과로 가보세요.
부디 이 글이 누군가에겐
작은 안심이 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