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둘 키우는 40대 주부입니다. 요즘 장보는 것도 힘든데, 기름값도 매주 신경 쓰이더라고요. 이번 주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나란히 떨어졌다는 소식이네요.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3월30일∼4월3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4.7원 내린 1,665.1원이었어요. 아무리 조금씩 떨어진다고 해도 크게 체감되진 않지만, 그래도 주유할 때마다 조금이라도 줄어든 금액 보면 괜히 기분은 좋아지죠.
특히 서울은 2원 내려서 1,728원으로 집계되었는데, 서울이 늘 비싸다 보니 여전히 부담되네요. 반면 제주도는 20원 가까이 내려서 1,724.6원으로 조금 더 저렴해졌다고 해요. 대구는 가장 저렴하게 1,630.4원으로 나타났네요.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75.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38.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하네요. 저도 평소에 알뜰주유소를 찾아다니는 편인데, 역시나 조금이라도 저렴해서 다행이에요.
경유도 상황은 비슷했어요. 평균 판매 가격이 지난주보다 4.7원 내린 1,531.6원이라고 해요. 경유차 모시는 분들한테도 반가운 소식이겠죠?
하지만 안심하긴 이른 것 같아요. 이번 주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올라 83.1달러가 되었고, 국제 경유 가격도 0.8달러 오른 88.4달러로 집계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국제 유가 변동은 보통 2~3주 뒤에 국내 주유소 가격에 영향을 준다고 하니, 대한석유협회에서는 다음 주부터는 기름값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어요.
가정 살림에 기름값도 무시 못할 중요한 부분인데, 다음 주부터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주유소 가격을 확인해야 할 것 같아요. 작은 차이라도 아끼는 게 주부들에겐 큰 의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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